터키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 온가보 총리와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8일 앙카라에서 두 나라관계를 전략협력관계로 격상시킨다고 선포했습니다.
두 나라 지도자는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두 나라관계 격상은 양자관계에 크고 심원한 영향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두 나라는 경제무역과 문화,투자 등 여러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에로도안 총리는 양자관계에 만족을 표하면서 양자관계가 앞으로 큰 발전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두 나라는 2015년까지 양자무역액을 기존의 17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두 나라정부는 또 양자 경제무역, 제3국 인프라와 기술컨설턴트협력, 문화교류, 정보통신기술협력, 해사협력과 철도협력 등 분야에 언급된 8개 협력문건을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