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를 프랑스 파리에 둔 경제협력발전기구(OECD)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경제체의 경제선행지수에 정체 혹은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났으며 적지않은 나라들은 경제성장 병목에 직면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8월 OECD의 종합선생지수는 102.9포인트로 그 전달인 7월보다 0.1포인트 하강했습니다. 그중 미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나라의 선행지수가 모두 동기대비 하락했습니다. OECD는 향후 6개월간 OECD지역의 경제성장 전망은 암담하다고 판단했습니다.
OECD는 또 세계경제회복은 지속적으로 고실업율과 고정부적자, 취약한 금융시스템의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이에 앞서 OECD는 세계 경제회복세가 예상보다 뚜렷하지 못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던 신흥경체제들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