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개최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23일 오후 한국 남부도시 경주에서 폐막했습니다. 사욱인 중국재정부 부장과 주소천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중국 대표단을 인솔해 회의에 참가했으며 회의기간 관련문제에서의 중국측 입장을 소개했습니다.

환율문제에 언급해 사욱인부장은 발언에서 주요 비축화폐 발행국은 책임적인 경제정책을 실시해 환율의 상대적 안정을 유지하고 화폐정책의 부정적 효과를 줄여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동발전문제에 언급해 사욱인 부장은 각국은 공동으로 조치를 취해 발전도상나라, 특히는 가장 낙후한 나라의 발전을 지원하고 남북 발전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계속해 모든 형식의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국제공평무역을 추진하며 도하라운드담판이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결과를 도출할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할당액 개혁문제와 관련해 주소천 총재는 발언에서 국제통화기금 개혁에서 시급한 문제는 이에 앞서 개최된 G20개국그룹 정상회의에서 한 약속을 이행해 오는 11월 서울정상회의 전에 할당액 개혁을 마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각국은 마땅히 대세에서 출발해 협력하고 실속있게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국제통화기금 할당액 개혁을 지지함과 아울러 할당액 개혁을 통해 발전도상나라의 전반적인 대표성과 발언권을 확대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제통화기금은 마땅히 할당액 개혁에서 마땅한 역할을 발휘하고 각측의 입장을 적극 조율해 제시간에 개혁목표를 달성할수 있도록 확보함과 동시에 이를 기초로 기타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국제통화기금에서 가장 큰 발전도상나라와 가장 큰 할당액 저평가국인 중국의 할당액과 발언권은 대폭 제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