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한국 서부해역, 즉 황해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한미 항공모함 전투군 합동군사연습이 최근에 취소되고 올해안으로 더는 미국 항공모함이 참가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지 않게 된다고 한국연합통신이 전했습니다.
한국연합통신은 정부 고위층 인사의 말을 인용해 한미가 이에 앞서 9월말 서부해역에서 반잠수함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했기에 이달 말 다시 대규모 훈련을 할 경우 여러가지 조건의 제약을 받게 되기때문에 한미쌍방은 잠시 한국 동부와 서부해역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지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언론은 한미가 이와같은 결정을 내린것은 주변나라들을 자극하지 않음으로써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될 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를 위해 훌륭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