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이 탈레반이 활약하는 9개 지역에서 지방경찰 모집을 시작했다고 아프카니스탄 내정부가 7일 선포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방경찰이 있는 지역이 17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내정부 대변인 바샤리는 이날 수도 카불에서 진행한 보도발표회에서 이는 정부가 모집하는 두번째 지방경찰이며 그들은 탈레반의 세력이 비교적 큰 남부의 칸다하르주와 오르주간주, 북부의 바그란주와 쿤두즈주 등 주들에 배치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의 카르자이 대통령은 지난 7월 발표한 대통령령에서 지방경찰부대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처음에 모집한 지방경찰은 지난 9월 아프카니스탄의 동부와 남부지역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