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총리가 24일 모스크바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했습니다. 조선반도문제에 언급해 온가보 총리는 중국정부는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어떤 무력도발도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현재 준엄하고 복잡한 정세에서 관련측들은 응당 최대한도로 자제해야 하며 국제사회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 총리는 6자회담 재개는 조선반도의 안정을 수호하고 반도비핵화를 실현하는 근본적인 길이라고 말하고 중국측은 러시아와 이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측은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는데 동의하며 양자와 다자의 틀내에서 중국측과 소통을 유지하고 입장을 조정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조선반도 서부해역에서 논쟁이 있는 "북방한계선"부근에서 한국과 조선간에 교전이 발생해 서로 포사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하여 현재까지 한국측의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