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작되는 한미군사연습에 대비해 간 나오토 일본총리는 26일 전체 내각이 대기상태에 진입한다고 선포하고 일본은 "한국을 지지하고 일미한 3국동맹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재차 천명했습니다.
간 나오토는 이날 11월 27일부터 12월 1일 한미군사연습기간 모든 내각 각료가 도쿄를 떠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그는 긴급사태 발생시 관방장관의 지시가 내린 1시간내에 소관 부처에 출근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이 밝힌데 따르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육해공군 자위대와 미군은 주변해역, 영공과 기지에서 연합실전군사연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군사연습의 주요 내용에는 탄도미사일대응, 해상작전, 항공작전, 종합운수, 기지경비와 수색구조 등이 망라됩니다. 연습지점은 일본 시코쿠도 남부해역, 규슈도 서부의 주변해역과 오키나와 주변해역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