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고속철도대회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철도부 장서광(張曙光) 부총기사, 베이징교통대학 녕빈(寧濱) 총장 등 회의 참가자들은 2050년에 가서 세계고속철도의 운영시속이 500킬로미터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의 2천명에 달하는 대표들이 미래 고속철도가 도달할수 있는 운영시속에 대해 투표했습니다. 그중 42%가 500킬로미터 이상을 선택했고 33%가 500킬로미터를 선택했으며 약 9%만이 400킬로미터 이하의 속도를 선택했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일부 전문가들은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집행회장은 시속 500킬로미터를 초과할 경우 자기부상열차가 더욱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기술과 환경, 효능, 유지비용 등 요인으로부터 출발해 상업적인 기초에서 고속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철도시설관리국 수석집행관은 운영시속 450킬로미터가 더욱 적합하다고 인정했습니다.
12월 3일 중국의 신형 고속열차는 베이징-상해 고속철도 구간에서 시속 486.1킬로미터로 주행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