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아태평화위원회는 31일 한국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조속히 조한 당국간 대화를 추진할 것을 한국에 촉구했습니다.
조선 언론은 이 통지문을 인용한 보도에서 조선은 이미 조한 당국간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가질 것을 제기했고 동시에 조선 군부측은 고위급 군사회담 관련 제의를 내놓았다고 지적하면서 대화를 통해 쌍방은 이산가족 상봉문제와 쌍무관계 관련 모든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군부측은 이미 조선 군부측이 제기한 고위급 군사회담 제의를 받아들였으나 조선측이 제기한 적십자회담,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회담 등 제의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