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신문>이 28일 발표한 논평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조한간 대화를 파괴하고 반도의 긴장정세를 격화시킨다고 비난했습니다.
논평은 한국당국은 입으로만 "대화"를 말하고 실질적으로는 전쟁 분위기를 고취하고 긴장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이를 여실하게 보여준다고 비난했습니다.
논평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은 한국이 외래세력을 빌어 조선침략전쟁을 발동하려는 행위이며 "반민족대항정책의 산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한국이 이 정책을 계속 견지하고 정세를 계속 격화시키며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면 반드시 이로 인한 모든 후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28일부터 3월10일까지 "키리졸브"와 "독수리"라고 명명한 합동군사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사훈련에 미국은 또다시 항공모함을 파견하며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병력은 2만명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