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7시까지 중국 운남성 영강현 경내에서 10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으로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다쳤으며 약 30만명이 재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민정부가 11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진으로 하여 대량의 가옥이 붕괴, 훼손되었으며 도로와 수리, 전력, 통신, 학교 등 기반시설이 심각한 훼손을 입었습니다.
지진 발생후 중국 적십자회는 즉각 3급 응급호응을 가동하고 구조물자를 재해구에 긴급조달했습니다. 현재까지 재해구에 가치가 백만원이 넘는 금액과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여러 구조팀은 지금 영강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지진국 진건민 국장은 11일, 전문가의 진지한 연구를 거쳐 현재 상황으로 볼때 운남성 영강 지진재해구에서 최근 리히터 규모 5 좌우의 지진이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운남성은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성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운남성 영강현에서 선후로 1200여차를 넘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지진 진도는 모두 리히터 규모 6을 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