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1일 동북부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의 규모를 리히터 8.8에서 9로 수정했다고 일본 교토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측은 일본 동북부 해역의 강력한 지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로 현재까지 적어도 79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 류경사(劉敬師) 영사는 13일 오전, 대사관의 실무팀은 미야기현의 여러 피난소들을 찾아보았지만 아직까지 중국공민들이 이번 지진과 쓰나미에서 조난당한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대사관의 통계에 따르면 지진피해 엄중지역인 미야기현에는 도합 7천명 정도의 중국공민들이 있었으며 그중 약 2천명은 유학생이라고 소개했습니다.대사관 실무팀은 12일 저녁 센다이에 도착한 후 화교와 유학생들이 집중되어 있는 피난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한편 중국국국제구조대가 현지시간으로 13일 13시 20분경에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