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5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방사성 오염수 유출경로가 이미 확인되였으며 봉쇄조치도 초보적으로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원전내에 적어도 6만톤에 달하는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런 오염수 제거문제가 여전히 일본 정부와 해당 각측의 난제로 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2호기의 방사성 오염수는 돌틈을 통해 수직갱에 흘러든 후 수직갱의 틈새로 바다에 흘러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진일보적인 유출을 막기 위해 돌틈에 특수약물을 바르자 유출량이 다소 줄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작업자들이 계속 이를 감측할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제1원전내 수만톤의 방사성 오염수를 처리하는 문제는 여전히 일본정부와 해당각측앞에 놓인 난제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보원은 5일, 1호기부터 3호기의 터빈 기계실 지하와 터빈 기계실밖 수직갱내의 고농도 방사성 고인물은 약 6만톤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2호기의 오염수를 냉각기에 약 3000톤 이전시키고 원전 내의 집중페기물처리시설내에 약 3만톤 이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시즈오카시가 제공한 인공 빙산과 임시 설치한 물독안에 이전시키게 됩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방출작업의 하나로 고농도 방사성 고인물을 처리하기 위해 4일 저녁부터 집중페기물처리시설내에 보관해두었던 약 1만톤의 저농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비록 오염수 방출후 부근해역의 어류를 먹어도 인체건강에 영향이 적다고 하지만 이는 한국의 항의를 받고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5일 일본이 바다에 방사성 오염수를 방출하는 행위는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