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도쿄전력회사는 방사성 오염수 누출이 발생한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갑문앞에 철판으로 방출을 막는 공정을 실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2호기 갑문앞 위치와 4호기 남쪽 언제부근 등에 방사망을 설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내에 저장해 두었던 저방사성 오염수를 직접 바다에 방출함으로써 발전소 내부의 고방사성 오염수 저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작업은 9일 최후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물이 바다에 흘러들고 도쿄전력이 바다에 오염수를 방출한 행위는 일본 국내외의 큰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바다에 방출한 방사성물질은 30년후 전반 태평양으로 확산될 것이지만 그 농도는 아주 낮아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