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와 도쿄전력회사로 구성된 "사고대책 통합본부"가 27일 선포한데 의하면 6월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내의 방사성오수를 처리하고 처리한 후의 물은 원자로 냉각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통합본부에 따르면 1호기부터 4호기까지의 지하실 등에 고인물을 처리해야 할 오수가 8만 7천 5백톤에 달하하는데 도쿄전력회사는 매일 1천 2백톤의 오수를 처리할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회사는 오는 5월 상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내에 관련된 처리시설들을 운반하게 됩니다.
현재 통합본부는 물처리설비가 고방사성오수를 전부 처리하지못할 경우 오수를 임시저장할수 있는 1만톤정도의 대형수관(水罐)을 지하실에 만들어 놓으려고 연구하고있습니다. 이밖에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설비의 지진방지성능을 확인하는 한편 오수가 대규모로 누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것을 도쿄전력회사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