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세계경제포럼 아프리카회의가 6일 남아프리카의 행정수도 케이프타운에서 폐막되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각국이 협력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호혜와 상생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일간 열린 이번 회의의 주제는 "구상에서 행동으로, 아프리카의 새로운 장"이었습니다. 회의에는 60여개 나라의 9백여명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회의는 세계경제의 중심이 전통적인 선진국가들에서 지금 신흥경제체에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은 아프리카 대륙에 큰 기회를 제공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회의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비교우위를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소망을 실제행동으로 전환해야 하며 협력을 적극 전개해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경제분야의 문제점들을 연구,토론하고 국제경제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한 비정부 국제기구입니다. 포럼은 정부와 정부간,정부와 기업간, 노조간에 국제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