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그룹 의장회의가 19일 서울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국제사회의 공동안보와 조화로운 발전 등 문제를 토론했습니다.
한국 박희태 국회의장은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현재 국제사회는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세계적인 자연재해, 가난, 테러리즘 등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개국 그룹 정부와 의회는 응당 긴밀하게 협력하고 협력을 통해 20개국 그룹정상회의가 거둔 성과를 공고히 하며 국제사회가 실질적으로 변하도록 추진하고 인류가 공동안보와 번영의 조화로운 발전의 길로 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발전과 성장 추진, 공동번영 실현"이며 26개 나라의 국회의장과 부의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세계평화와 반테러, 세계안보, 선진국의 발전경험공유, 금융위기이후의 국제협력 등 의제와 관련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회의는 또 20개국 그룹정상회의 의제의 입법문제를 토론하고 20일 막을 내림과 동시에 회의 성과들과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