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회사는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바닷물 취수구 부근에 있는 전력 케이블용 터널(피트)에서 오염수가 유출된다는 걸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달 2호기에서 유출된 오염수의 절반정도에 달합니다.
도쿄전력은 11일 오후에 3호기의 오염수가 바다에 유출된다는 것을 발견한 후 이날 저녁 즉시 콩크리트로 유출부분을 막았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유출은 가능하게 41시간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4월초, 2호기 취수구 부근에서도 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든 적이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유출이 가능한 20여곳 터널에 대해서도 6월말 전으로 콩크리트로 막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