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6·15공동선언 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의 북측위원회와 남측위원회, 그리고 해외위원회가 이날 오는 15일 조선 개성에서 조한 "6·15"공동선언 체결 1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통일 민족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세 위원회는 조선측에서 백명, 한국에서 백명, 해외에서 60명이 이번 민족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며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상봉과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조선과 한국, 해외에서도 날자를 맞춰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세 위원회는 현재 조한간의 내왕과 접촉, 대화의 경로가 저애를 받고 있고 민족대치와 전쟁의 분위기가 짙으며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 위원회는 현재 조선반도의 심각한 사태에 우려를 표하며 "6·15"평화통일민족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통해 민족단결과 국가의 평화통일에 적극 기여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