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대파 본부 벵가지를 방문한 윌리엄 헤그 영국 외무장관은 4일, 리비아 "전국과도위원회"는 리비아인민들의 합법적인 대표라고 하면서 영국은 보다 많은 실제적인 지지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영국은 군사와 외교, 경제적으로 카다피정부에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헤그 외무장관은 영국은 리비아 반대파 군대의 지휘통제시스템 설립을 도와주기 위해 인원을 파견했으며 통신시설을 제공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국이 이미 리비아에 지상부대를 파견했다는 보도는 부인했습니다.
리비아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헤그가 벵가지를 방문하고 반대파 지도자를 만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성명은 영국의 이런 행동은 국제관례와 유엔헌장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이며 독립주권을 소유하고 있는 유엔회원국 내정에 대한 간섭이며 국제와 지역 기구, 특히는 아프리카연맹이 이룩한 노력에 위배되는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미하이르 마르그노브 러시아 대통령 리비아문제 특별대표는 자신은 6일 저녁 벵가지에 도착해 리바아 반대파 지도자를 만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리바아 충돌 결속과 인도주의 재난 피면 등 문제와 관련해 토론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