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라궁을 보수 중인 사람들/ 촬영 臺林珍)
부다라궁과 대소사, 자스룬부사 등 티베트의 유명한 사찰에 가면 티베트족 노동자들이 손에 장도리를 잡고 정연한 대오로 줄지어 궁전의 지면과 지붕위에서 달구질하는 특이한 정경이 눈에 안겨온다. 이 특별한 장면은 티베트 사찰에서 종교활동을 제외한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지난세기 80년대부터 중국정부는 선후로 세계적인 문화재인 부다라궁, 대소사, 자스룬부사 등 티베트의 중요한 사찰건물에 대해 보호와 보수를 진행해왔다. 2008년까지 투입된 자금은 인민폐로 총 13억원에 달한다. 그 외 티베트자치구에서는 "티베트자치구 문화재보호관리조례", "부다라궁 보호관리방법" 등 일련의 문화재보호 법규와 의견을 반포, 출범하였고 티베트의 문화재보호사업은 점차 법제화와 규범화관리의 궤도에 들어서게 되었다.
티베트는 현재 4300곳의 각종 문화재코스와 800개의 각급 문화재보호단위가 있다. 거액의 자금 투입과 대규모적인 보수로 티베트 문화재건축은 훌륭한 보호를 받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티베트족 전통문화가 더욱 훌륭하게 전승, 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