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소준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국 대사는 22일 제네바에서 있은 세계무역기구 비공식무역회의에서 중국은 중국시장에 들어오는 극빈국들의 제품중 95% 제품에 대해 면세할당액대우를 주어 이런 나라들의 가난감소를 도울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역소준 대사는 비록 현재 중국에도 1억 5천만명에 달하는 극빈인구가 있지만 중국은 극빈국의 빈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세계무역기구 홍콩장관회의에서 달성한 합의에 따라 중국은 극빈국들의 제품에 대해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또 2008년부터 중국은 극빈국들의 최대 수출목적지로 되여 이런 나라들의 수출총액의 23%를 차지했습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중국이 극빈국들로부터의 수입은 매년 24%의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도하라운드담판이 여전히 합의를 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 세계무역기구는 최근 조기 성과방안을 토론하고 있습니다. 이 방안은 2005년 홍콩담판에서 극빈국들에 대한 무역우대정책실시 합의 내용을 우선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이런 나라들이 도하라운드담판에서 수혜국으로 될수 있도록 하는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역소준 대사는 중국은 이 조기성과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모든 주요 참여국 특히는 선진국 성원들도 홍콩협의의 요구를 이행해 극빈국들을 도와주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기성과방안이 극빈국들에게 먼저 혜택을 줄수 있지만 세계무역기구 성원들은 도하라운드담판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면적인 성공을 거두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올해 년말전으로 제8차 세계무역기구 장관급회의 개최에 앞서 좋은 성과를 낼수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