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개최된 조미 양자회담이 29일 뉴욕에서 끝났습니다. 비록 쌍방은 아무런 성과문서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미 쌍방 대표는 모두 회담은 "건설적이였고 실제적이였다"고 표시했습니다.

김계관 조선 외무성 제1부상은 쌍방은 "건설적이고 실제적인" 회담을 진행했고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와 관련해 "전면적으로"토론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조선은 계속해 미국측과 접촉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즈 미국 조선문제 특사는 기자에게 이번 회담은 비핵화문제에서의 실질적이고 불가역적인 조치를 취하려는 조선측 의향을 타진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으며 이런 점에서 회담은 건설적이고 실제적이였다고 밝혔습니다.

보즈워즈 특사는 만약 조선이 확고하고 적극적인 동반자임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6자회담 진척을 계속 지지한다면 6자회담 재개나 미조관계완화, 지역안정화의 길은 열려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보즈워즈 특사는 다음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국측은 한국, 그리고 6자회담 각측과 밀접히 협상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2003년 8월부터 중국과 조선, 미국, 한국, 러시아, 일본은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여러차례 회담을 개최했으며 최근 한차례 회담은 2008년 12월에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현재 조선반도 비핵화행정은 중단된 상태이며 6자회담은 정체된지 2년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