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조선최고지도자가 25일 러시아에 대한 방문을 마쳤습니다.
방문기간 러시아와 조선은 조선을 경유해 한국에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도관을 부설하는 방안을 제정하기로 상정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부 아노브스키 차관은 러시아는 조선을 경유해 한국에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도관을 부설하는 사업은 조선과 한국에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조선반도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도 유리하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측은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러조양자협력방안을 확정하고 한국을 이 사업에 초청하도록 해당부문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도관의 총길이는 1100킬로미터이며 그중 700킬로미터가 조선 경내에 위치해 있게 됩니다.
이 도관의 매년 천연가스 수송량은 100억입방미터에 달하게 되며 수요에 따라 수송량을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와 한국은 2009년 가스공급과 관련해 합의를 보았습니다.
쌍방은 도관부설 노선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준비했지만 조한관계가 긴장되면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