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강유 대변인은 16일 베이징에서 남북 쌍방은 조선반도 주인이며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가장 기본적인것은 남북관계를 개선하는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있은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한접촉 문제와 관련해 기자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강유 대변인은 중국측은 일관되게 남북쌍방의 관계 개선을 지지해왔고 쌍방이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것을 중점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부단히 상호 신임을 증진하고 화해협력을 실현할것을 희망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9일은 '9.19' 공동성명 발표 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유 대변인은 중국측은 '9.19' 공동성명을 6자회담이 달성한 중요한 성과로 인정한다며 그 중에는 6국의 심혈과 지혜가 스며있으며 또 얻기 힘든것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9.19' 공동성명 발표 6주년에 즈음해 우리들은 다시금 공동성명의 정신을 되새기고 6자회담 진척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에 대해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