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총서 로배군 부서장은 13일 국무원 보도사무실이 조직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이 대외무역은 전반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총액은 2조 6774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6% 성장했습니다. 그중 수출이 1조 3922억달러로 22.7% 늘었고 수입은 1조 2851억달러로 26.7%로 성장했으며 무역 흑자는 1071억달러로 동기대비 10.6% 줄었습니다.
로배군 부서장은 중국이 경제방식을 전환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정책적인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중국의 대외무역방식구조가 계속 보완되어 일반무역성장이 비교적 빨랐고 가공무역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무역상대가 다양해져 유럽과 미국,일본 등 전통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었고 신흥시장 나라들에 대한 무역성장이 크게 늘었으며 수입상품 구조가 한층 최적화되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