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오후 조선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학부 중국어전업 3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교실 맨 뒤켠에 특수한 손님 한 분이 조용히 앉아 학생들의 수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가 바로 조선을 방문중인 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이극강 부총리이다.
교수 강의가 끝난 후 이극강 부총리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극강 부총리는 진지하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모습에서 중조친선을 추진하려는 학생들의 뜻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장차 중조친선을 계승해나가고 두 나라간 협력을 추진하는 뉴대 역할을 놀것을 학생들에게 희망했다.
이극강 부총리는 학생들의 중국어 수준을 높이 평가하면서 학생들의 중국어 수준을 높인데는 교수분들의 노고를 갈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평양 금수산 기념궁 서쪽에 위치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조선의 <대학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이극강 부총리는 중국어학부를 돌아본외에도 학교의 전자도서관을 참관했다.
이극강 부총리는 전자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자책 관람 시스템 개발 상황을 물어보았다.
대학 참관을 마치고 대학을 떠나기전 이극강 부총리는 중국의 고전명작 <홍루몽>과 컴퓨터, 투영기 등 교학용 기기를 학교측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