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골자치구의 엘도스시 항진기 농업목축국이 3일 밝힌데 따르면 중국 국내의 여러 대학과 관련 기관들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위성방목체계가 최근 내몽골에서 완공돼 사용에 투입됐습니다.
중국이 위성방목체계를 농목축민의 목축업 생산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이 체계를 이용해 소를 방목하고 있는 항진기 현지의 일부 목축민들은 휴대폰 문자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소떼들의 종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위성방목체계는 세계위성 위치확정체계와 지리정보화체계, 원격감응체계 등 관련기술을 이용하며 소와 양에게 위성위치확정 장비를 착용시켜 소와 양의 위치, 이동노선 등 정보들을 웹페이지에 나타내거나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농목축민들에게 알려주어 그들이 소와 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방목을 할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이 체계에는 질병 조기경보와 지역 초과 활동경보 등 기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