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총리가 6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이곳에서 열리는 상해협력기구성원국 총리 제10차 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러시아정부 고위급 관원들이 공항에서 온가보총리를 마중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러시아 체류기간 해당 나라 지도자들과 함께 상해협력기구가 올해에 추진한 협력에 대해 총화하고 안전, 경제, 인문 등 분야에서의 협력 관련 계획을 제정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는 상해협력기구 새로운 10년발전 시작의 해와 제1회 상해협력기구 "선린친선의 해"에 진행됩니다.
2001년에 설립된 상해협력기구에는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6개 성원국이 있으며 이밖에 몽골, 파키스탄, 이란, 인도 등 옵서버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