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한 호금도주석은 12일, 미국의 무역흑자와 실업 등 구조적인 문제는 인민폐 환율에 의해 초래된 것이 아니며 인민폐가 평가절상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 오바마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호금도주석은 중국의 환율정책은 책임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 환율정책의 목표는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일괄 화폐를 참조해 조절하며 관리 가능한 변동 환율제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인민폐환율형성체제에 대한 개혁은 계속 안정하게 추진될것이며 미국은 응당 하루빨리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수출 제한을 줄이고 중국 기업이 미국에 가서 투자하는데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금도주석은 중미 관계는 이미 또 하나의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섰으며 양국은 응당 전략적인 차원과 장원한 안목에서 출발해 양자와 지역, 세계적인 측면에서 두나라의 협력이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상호존중하고 신뢰하며 호리호혜하고 동고동락하는 협력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양국은 내년, 나아가 더 긴 기간동안 두나라 관계가 평온하게 발전하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태지역의 사무와 관련해 호금도주석은 중국은 아태지역에서의 미국의 정당한 이익을 존중하며 아태사무에서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뿐만 아니라 미국이 아태지역에서의 중국의 정당한 이익을 존중하고 서로가 관심하는 이익에 관한 문제를 잘 처리하며 아태지역의 평화와 상호신뢰,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