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조선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중국공민가운데서 중상을 입은 3명이 평양의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외 기타 인원들은 이날 각기 기차와 비행기편으로 평양을 떠나 귀국했다고 조선주재 중국대사관이 28일 밝혔습니다.
26일 오전, 중국 관광팀 성원 44명과 중국 비지니스고찰단 성원 17명이 각기 두대의 대형버스에 탑승하여 수도 평양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운행할 때 저온과 강우로 인한 노면의 결빙 때문에 여러 대의 차량이 통제를 잃어 사고가 발했습니다.
중국공민이 탑승한 두대 버스는 선후로 다리에서 추락하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도합 7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후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은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인원을 병원에 파견하여 24시간동안 당번을 섰으며 조선측과 밀접히 연계를 가지고 사후처리를 협조했습니다.
조선정부는 이번 사건에 높은 중시를 돌리고 사후처리에 보건과 관광, 외사 등 여러 부문 인원을 동원했습니다. 조선측 해당 책임자들이 병원에 가서 부상자들을 위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