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방송국이 주최한 제1회 "국제도시방송미디어협력포럼"이 12월 2일 베이징에서 진행되었다. 국내외 40여개 도시라디오방송사의 100여명 대표들이 포럼에 참가했다. 대표들은 "세계화시대의 국제도시라디오방송의 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새로운 형세에서 도시라디오방송이 도전에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으로 발전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토론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이 각국과 각 지역, 각 도시 방송사들간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세계문화의 공통성 추진과 융합을 추진함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방송업계에서 적극적인 영향을 산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 왕국경(王國慶) 부주임은 포럼에서 세계는 보편적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상호 의존하는 "지구촌"으로 변하고 있으며 도시라디오방송도 날로 다원화되고 국제화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세계문화의 공통성 추진과 융합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향1, 왕국경 부주임)
"우리는 부동한 나라에 살고 있고 역사와 문화배경이 다르며 가치관도 다릅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도시라디오발전의 국제협력과 발전문제를 토론함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 여러 민족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할수 있으며 이를 위해 미디어분야의 중요한 기여를 할수 있습니다."
국가 라디오영화 및 텔레비젼총국 전진(田進) 부총국장은 광전총국은 세계라디오방송분야의 교류와 소통을 매우 중시하며 방송사들간의 연동과 협력을 적극 권장한다고 표시했다.
(음향2, 전진 부총국장)
"이번 포럼은 국제도시라디오방송사들간 협력의 발전방향을 한층 연구하고 관련 체계를 보완하게 될 것입니다. 국가 라디오영화 및 텔레비젼총국은 이 포럼을 위해 더 좋은 조건을 마련하고 포럼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의 라디오방송사들이 세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자가 공동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중국국제방송이 이번 포럼의 주최측으로 나섰다. 최근 년간 중국국제방송은 개방과 협력을 견지해 왔으며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신형 국제미디어건설에 박차를 가해왔다. 포럼에서 중국국제방송 왕경년(王庚年) 국장은 중국국제방송의 70년 발전과정을 회고했고 국제라디오미디어간 협력과 관련해 세가지 내용의 제안을 내놓았다.
(음향 3, 왕경년 국장)
"첫째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기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방송이 타 방송사들과 협력함에 있어서 유력한 보장으로 됩니다. 둘째는 협력내용을 보다 풍부히 하자는 것입니다. 협력을 강화하는 근본은 내용의 협력에 있습니다. 셋째는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자는 것입니다."
"아시아태영양라디오발전기구"(AIBD) 비서장인 양빈원씨는 이번 포럼이 큰 의의를 가지며 라디오방송협력을 추진함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의대표들은 "개방과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도시라디오간협력과 교류", "자원공유와 프로그램협력", "도시방송과 신매체" 등 전문내용을 둘러싸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대표들은 이번 포럼이 여러 라디오방송사들간의 개방적인 협력을 위해 큰 무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하루동안 진행된 연구토론에서 대표들은 인식을 깊이 했고 공감대를 확대했으며 협력을 강화함으로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포럼폐막식에서는 "국제도시라디오미디어협력포럼 베이징선언"을 통과했다. 선언은 회의에 참가한 여러 매체의 대표들이 중국국제방송국이 창도하고 제안한 "국제도시라디오미디어협력네트웍"에 적극 참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자원공유와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세계화시대 신매체가 가져온 기회와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제도시라디오미디어협력포럼"은 중국인민대외방송사업 및 중국국제방송국 개국 70주년을 맞이하는 배경에서 개최된 것이며 국제방송국 70주년 경축 계열행사의 일환으로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