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24일 중국 신강 알라산구 통상구위원회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서 처음으로 부설한 다국적 원유수송도관인 중국-카자스스탄 원유수송도관을 이용한 수입원유가 1000만톤선을 초과해 1020만톤에 달했습니다. 이는 동기대비 12.3% 늘어난 것입니다.

중국-카자흐스탄 원유도관을 이용한 수입원유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고 계속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도관을 이용한 누적 수송량은 이미 4000만톤을 넘어 섰습니다.

세관을 통계에 따르면 중국-카자흐스탄 원유도관은 2006년 7월에 상업운영에 들어갔으며 2010년 말까지 누적 수송량은 이미 3000만톤 선을 넘었습니다.

여기에 2011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수입원유량을 합치면 누적 수송량은 이미 4천만톤을 초과했습니다.

중국-카자흐스탄 원유도관은 서쪽의 카자흐스탄 아타수에서 시작해 중국-카자흐스탄 국경에 있는 알라산구 통상구를 통해 중국에 들어오며 다시 중국 석유 독산자 석유화학분회사에 이르는데 총 길이는 1200여 킬로미터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