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에서 중한 양국은 2015년에 양자무역액 3000억불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호금도 주석은 중국방문중인 이명박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한수교 20주년 및 "중한우호교류의 해"를 맞은 올해 중국측은 이를 새로운 계기로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정치적인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며 정부와 의회,정당간의 대화,교류를 확대하고 민감한 사안들을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양국관계발전의 큰 국면을 수호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한 양국은 무역,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 첨단기술,금융, 물류,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한국기업들이 중국의 경제구조조정과 산업고도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대중국투자를 늘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한국측도 중국기업들의 한국투자에 더 많은 편의와 지지를 주기를 바랐습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한중관계는 이미 한국의 제일 중요한 대외관계의 하나로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양국이 수교 20주년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더욱 긴밀한 한중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측은 경제무역과 에너지, 신에너지,환경보전,금융,관광, 인문 등 분야의 협력 및 국제와 지역문제에서 중국측과 협상과 조정을 강화함으로써 양국관계를 더 높은 차원에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