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가 10일, 올해 첫 대북 인도주의 지원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통일부는 최근 민간조직인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의 대북인도주의 지원 신청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한화로 7700만원, 인민폐로 42만원에 상당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을 신청한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는 13일 밀가루와 어린이 옷 등 지원물자를 조선의 함경북도 유치원과 고아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통일부는 3일, 조선의 김정일 최고지도자 조의기간이 끝난뒤 김정일 별세후에 실시했던 한국공민의 조선 방문 전면금지 조치를 해제하며 상황에 근거해 민간조직의 방북신청을 승인할것이라고 표했었습니다.
김정일 조선최고지도자 별세후 한국정부는 한국인원과 물자가 개성공단 이외에 조선의 다른 지역들에 출입하는 것을 잠시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