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국을 방문 중인 중국 온가보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아부다비에서 제5회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유엔 반기문사무총장과 만났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온가보 총리는 현재 세계경제의 회복속도가 완만하며 일부 지역들은 여전히 동란이 계속되고 있고 식량안전과 에너지안전,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문제가 날로 돌출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은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각측의 행동을 조율하는 데서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유엔과 사무총장이 국제사무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지원할것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중점은 가난해소라고 하고 유엔과 국제사회는 발전도상국들이 녹색경제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난제들을 타당하게 해결하고 경제와 사회발전, 환경보호를 통일적으로 배치할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그들에게 자금과 기술, 실력보강 등 면에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세계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유엔의 천년발전목표 실현을 추진하고 지역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국은 날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의 사업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유엔은 중국과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와 반기문 사무총장은 또 서아프리카정세 등 공동으로 관심하는 지역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