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은 6일 시리아문제에서의 러시아의 입장은 정확하다며 이를 개변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이사회가 시리아 결의초안과 관련해 서둘러 투표를 진행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측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측은 아랍국가연맹구상에서 충돌 각측이 폭력활동을 중지하고 모든 외부세력이 시리아 내정에 간섭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담판결과를 미리 설정하지 않은 전국적인 정치대화를 조속히 시작하는것을 포함한 관건적 조항에 대한 지지를 보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측은 자체 입장을 개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시리아 결의초안에 대한 유엔안보이사회의 표결결과를 평가하면서 일부 서방국가들의 목소리는 체면이 서지 못하며 심지어 "히스테리"적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히스테리"한 논평은 시리아에서 과거 발생했거나 지금 발생하고 있는 사건의 본질을 감추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