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영TV방송이 7일 전한데 의하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날 수도 디마스크에서 방문중인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을 회견했습니다. 회견에서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시리아 지도자와 함께 공동으로 위기를 해결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회견후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과 바샤르 대통령의 회담은 "성과적"이라고 밝히고 러시아정부는 이미 아랍국가연맹계획을 기초로 시리아 국내위기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준비가 잘되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시리아는 외부세력의 간섭이 없는 상황에서 평화를 실현하고 공통인식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대통령은 자체 책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시리아정부는 바샤르 대통령이 지난해에 약속한 개혁을 점차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시리아 헌법초안도 전민 표결에 넘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아랍국가연맹의 협조하에 시리아 각측을 포함한 전국대화를 가동하고 국내 폭력충돌을 중지할 것을 시리아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시리아 방문에 앞서 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시리아에서의 아랍연맹의 옵서버를 보류하거나 증파할 필요성이 있다는 러시아측의 주장을 표시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샤르 대통령은 러시아측 대표의 방문을 환영하고 유엔안보이사회에서의 러시아정부의 입장에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시리아정부는 시리아위기의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하며 계속 아랍국가연맹 옵서버단의 사업을 적극 협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