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총리는 14일 베이징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함께 제14차 중국-유럽지도자회담을 주재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현 국제금융위기가 세계 정치와 경제, 안전에 주는 심층적 영향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각국이 자체 개혁을 다그치고 국제협력에 널리 참여하는 것은 시대적 조류로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유럽은 상호 이해와 지지를 더욱 강화하여 혁신과 개방의 사고방식으로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평화안전의 국제환경 구축에 함께 힘쓰며 글로벌 전략구도가 계속 다극, 균형,안정의 발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이를 위해 5가지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1, 중국과 유럽이 함께 노력해 상호투자를 확대, 조속히 투자협정 협상을 가동합니다. 2, 양자무역균형과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고 시장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여 상생의 국면을 조성합니다.
3, 과학연구와 혁신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여 구조조정과 산업진보를 견인합니다. 4, 에너지와 환경보호영역의 협력을 심화하여 중국과 유럽 도시화 협력을 추진합니다. 5, 중국-유럽 고위급 인문교류대화체제의 구축과 "중국-유럽문화대화의 해" 행사를 계기로 인문교류를 강화합니다.
유럽측은 유럽과 중국은 전략동반자와 친구이며 적수가 아니라고 표시했습니다. 유럽은 미래를 지향하면서 제로섬게임을 포기하고 상호신뢰를 증진하여 윈윈을 실현할것을 주장했습니다. 유럽측은 또한 무역, 투자, 과학기술, 에너지, 환경보호, 인문 등 영역에서 중국과 협력을 확대하여 양자관계를 더욱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유럽측은 유럽연합 성원국과 유럽연합 기구는 유럽채무위기에 적극 대처하면서 개혁을 통해 유로존의 재정안정을 유지하도록 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측은 중국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시, 중국측이 유럽채무위기 대처 행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표시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지역 열점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담 결속후 쌍방 지도자들은 함께 기자회견을 마련했으며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