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대표단은 27일 서울에서 내외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마조욱(马朝旭)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인정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마조욱은 이번 정상회의는 국제정세에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핵안전과 핵테러 대처를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배경에서 열렸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번 정상회의가 4가지 면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인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첫째, 정상회의는 핵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했습니다.

둘째, 각국은 핵안전분야에서의 경험을 교류했습니다.

셋째, 회의는 핵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했습니다.

넷째, 각국은 핵안전과 관련해 자원적으로 일부 약속을 했습니다.

마조욱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핵에너지를 발전시키고 있는 중국은 책임적인 나라로서 핵안전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자세로 핵안전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호금도주석이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중국측의 입장을 천명하고 앞으로 핵안전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한 약속은 각국의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