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 앞서 펼쳐진 비밥 공연
콘서트에 앞서 펼쳐진 비밥 공연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4월 6일 서울에서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중국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http://www.renren.com/zaikorea)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300여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콘서트에 참가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중국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주최측에서는 한국 내 중국어 여행월간지인 "짜이서울"의 수석 에디터가 전하는 "서울이야기", 아모레퍼시픽, 외환은행, 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해당기업의 중국인 취업 멘토들이 강연한 "취업클래스",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중국 유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외환은행은 콘서트에 앞서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차후 중국 유학생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접수 공고 후, 불과 5일만에 예정인원 300명을 초과하여 중국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가 앞으로 한중 양국 젊은이들의 소통에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부 검토를 거쳐 앞으로 정기적인 개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CRI특파기자 김민국
콘서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한국 관광공사 이참 사장
콘서트에 참석한 중국 유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