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중, 일, 한 외무상회의가 4월 8일 중국 동남 연해 항구도시 녕파시에서 열립니다.
7일 오후 중국 외교부 양결지부장이 녕파시에서 한국, 일본 외무상을 각기 만났습니다.
김성환 한국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결지 부장은 올해는 중한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일 뿐만 아니라 중한친선교류의 해이기도 하다면서 얼마전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성공적인 상봉을 갖고 두 나라관계 발전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결지 부장은 중국측은 한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해 두 나라 수반들이 형성한 공감대를 실제 행동에 옮기고 상호존중, 호혜상생의 원칙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의 실무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한국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중 두 나라는 긴밀한 내왕과 소통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협력 성과가 풍성하다고 하면서 한국측은 두 나라 수교 20주년과 한중친선교류의 해를 계기로 협력과 소통을 늘여 두 나라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두 나라 외무상은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중, 일, 한 정상회의 원만한 소집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양결지 부장은 중일 친선은 두 나라 국민들의 공동 념원으로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국 호금도국가주석은 일본 외무상과 가진 친선적인 회견에서 중일외교정상화 40주년을 맞는 올해 두 나라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할 것을 호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결지 부장은 중일 쌍방은 국제관계 준칙과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중일간 전략호혜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중국의 발전은 일본으로 말하면 좋은 기회로서 일본측은 일중민간교류, 친선의 해에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중대한 국제문제와 지역문제에 있어서 대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