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4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국회의원선거가 11일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유권자들은 300명 국회의원을 선거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한국의 제19대 국회의원선거입니다.
투표는 11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되며 한국 전체 인구의 79%를 차지하는 4018만여명에 달하는 합법유권자들이 전국적으로 설치된 1만 3470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가할수 있습니다.
초보적인 계표결과는 11일 밤에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여론은 이번 선거가 올해 연말에 있게 될 한국 대통령 선거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각 정당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집권당인 새누리당과 주요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모두 반석 이상 의석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