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통계국이 17일 발표한 개정수치에 따르면 교통운수원가와 에너지가격의 빠른 상승으로 올해 3월 유로구 연 통화팽창율은 2.7%에 달해 2월과 비슷했습니다.
유로구는 이미 연속 수개월간 유럽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설정한 2%의 경계선을 초과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이 유럽채무위기가 유로구 경제를 쇠퇴에 빠뜨릴것이라고 보편적으로 우려하지만 통화팽창 압력은 여전히 존재함을 말해줍니다.
유럽연합통계국이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3월 교통운수원가는 동기대비 4.6% 상승해 통화팽창율의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되었습니다.
수치는 또한 유럽연합 27개국의 3월 통화팽창율은 2.9%로서 2월과 기본상 일치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중 헝가리의 통화팽창율이 5.5%로 가장 높고 스웨덴의 통화팽창율이 1.1% 가장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