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9시경, 100여명 승객을 태운 남방항공사 여객기가 홍콩에서 출발해 신강 카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동방명주"로 불리우는 홍콩에서부터 "서부명주"로 불리우는 카스까지 항로가 정식 개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신강 카스에서 홍콩까지 비행거리는 5074킬로미터이며 비행시간은 약 7시간입니다. 이에 앞서 카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려면 카스에서 출발해 우룸치를 거쳐 광주, 심천 등 지에 들려 다시 홍콩으로 가야 합니다. 약 30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카스에서 홍콩까지 직항이 개통된 후 비행시간은 6시간 45분밖에 안걸려 승객들은 20여시간을 절약할수 있습니다.

카스는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아프카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 등 8개 나라와 인접하거나 가까이하고 있으며 5개 대외개방 통상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스공항은 신강에서 두번째로 큰 공항이며 또한 신강의 제2대 공항 통상구입니다. 2010년 5월, 중앙은 카스에 특별경제개발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카스를 중국 "서부명주"로 건설할데 관한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카스에 새로운 발전기회를 가져다 주었으며 보다 많은 홍콩과 마카오 동포들이 카스에 와서 투자, 사업, 관광하는데 편리를 도모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