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 정부의 관련 부문과 기업이 모스크바에서 에너지, 장비, IT산업,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총액이 150억달러에 달하는 27개 협력협의를 체결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이극강 중국 부총리와 수바로브 러시아 제1부총리가 함께 조인식에 참가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조인식 후 진행된 중러무역 및 투자추진회 개막식에서 중러 경제무역협력은 이미 새로운 역사 기점에 서서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쌍방은 응당 이 기회를 이용해 호혜상생의 이념을 바탕으로 전통협력을 다지고 신흥분야를 개척하는 것을 동시에 돌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또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상호 투자를 늘이고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의 향상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중러 양국의 주권투자기금이 이미 밀접한 협력을 시작했고 제3자업무를 개척하게 된다며 이는 강한 신호라고 표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중러 투자관계가 이를 통해 보다 밀접해 지고 규모 또한 신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부총리는 두 나라 투자산업협력이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도록 추동하고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의 관련 나라들간 보다 밀접한 경제무역관계의 형성을 함께 추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4가지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첫째, 전략적인 중점 분야의 협력을 돌출히 하는 것입니다. 이는 중러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버팀목입니다.
둘째, 새로운 협력 하이라이트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쌍방은 응당 저력을 한층 발굴하고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나노기술과 첨단장비제조, 에너지환경보전, 생물의약, 정보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전개하고 장거리여객기, 중형 헬기 모색 등 항목의 연합 연구제작을 모색해야 합니다.
셋째, 취약한 고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투자는 쌍방의 중점 분야입니다. 현재 쌍방의 직접 투자액은 40억달러 미만으로 두 나라 외자유치에서 차지하는 비례가 2%도 되지 않습니다. 양이 적은 만큼 저력이 매우 큽니다.
넷째, 지방협력 교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지방협력은 중러실무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이는 쌍방 협력의 기초를 다지고 두 나라가 전방위적이고 다분야의 협력공간을 개척하는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