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습근평부주석, 미 국무장관과 재정장관 회견
중국 습근평(習近平) 국가부주석은 3일 저녁 조어대(釣魚臺)국빈관에서 제4회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 참석차 베이징에 온 미 대통령 특별대표인 힐러리·클린턴국무장관과 게이트나 재정장관을 만났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습근평부주석은 중국과 미국이 함께 상호 존중하고 호혜상생하는 중미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할데 관한 호금도주석과 오바마대통령의 중요한 공감대는 양국이 신형의 대국관계를 모색하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원칙을 확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제도와 역사 문화 배경, 경제발전수준이 다른 두 대국인 중국과 미국이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려면 "목표를 이룰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결심과 신심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돌을 더듬어 가며 강을 건너는"인내심과 지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응당 상호 이해와 신뢰를 끊임없이 두터이 하고 호혜상생의 구도를 보강하며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두나라 인민간의 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국무장관은 이번 대화에서 중국과 미국은 진솔하고 깊이 있게 교류하여 중요한 진척을 거두었으며 두나라의 협력동반자관계 정신을 구현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신형의 대국관계는 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양국은 대화를 견지하고 교류를 확대하며 상호신뢰를 두터이 하고 의견상이를 줄이며 협력을 강화하여 여러가지 위험과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트나 재정장관은 현재 세계경제는 불확정성이 여전히 아주 크다고 하면서 중국이 추진중인 재정금융개혁은 사람들을 고무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중국과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두나라의 경제무역관계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세계경제의 회생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