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주 경기장인 "런던올림픽스타디움"이 5일 정식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4만여명의 관중들과 영국의 올림픽 국가대표선수, 연예인 등이 이곳에서 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 2012시간"경축행사에 참가했습니다.
경축행사 시작에 앞서 장애인 올림픽메달획득자가 활을 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아홉살 나는 어린이를 추첨했고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쎄바스티안 콜이 이 어린이와 함께 주 경기장 정식 개방을 알리는 단추를 눌렀습니다. 이어 시작된 경축의식에서는 레이저공연 등 프로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한 세대 사람들을 격려"한다는 런던올림픽의 이념을 보여주기 위해 주최측은 8살부터 14살 연령대 학생들에게 인터넷 참가등록초청을 보냈으며 제일 먼저 등록한 100명의 행운아들을 이번 행사에 초대했습니다.
이번 경축행사는 주 경기장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을 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행사가 안전하고 질서있게 진행되도록 담보하기 위해 경찰측은 직승기를 파견해 공중순찰을 했고 중무장한 경찰들이 행사장 주변에 투입되었습니다. 관중들은 공항 안전검사의 방식으로 안전검사를 마친후 입장했습니다.
경축행사가 끝난후 주경기장에서는 첫 경기대회인 영국대학생 실외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6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경기와 런던장애인올림픽경기대회 등 경기들은 안전보장,경기장상태 등 에서 올림픽기준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