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중인 양광렬 국방부장(右)과 로크 몬트리올 사령관
중국 국무위원이며 국방부장인 양광렬(梁光烈) 상장은 26일 베이징 8.1청사에서 방문 온 미군 태평양 본부 사령관 로크 몬트리올 해군상장을 만났습니다. 양광렬은 미국 아태전략조정, 미군 함재기의 대중국 근접정찰 등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회견에서 양광렬은 양국관계가 안정하게 발전하는 큰 배경하에 중미 양군관계는 양호한 발전기회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미 양군이 양국관계발전에 적응하는 평등호혜, 협력상행의 신형군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중미양군관계 발전의 필연적인 요구이자 국제사회의 공동한 기대라고 말했습니다.
로크 몬트리올은 미중 양국 양군관계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비록 쌍방이 일부 문제에서 의견상이를 갖고 있지만 더욱 많은 영역에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공동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안전한 국제환경을 마련하고 미중양군이 한층 대화와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