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정식 출범했습니다.
한국정부의 기획에 따라 향후 새로 출범한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고 서울시는 "경제수도"의 기능을 주로 수행하게 됩니다.
한국 조선일보는 9월 국무총리실이 세종시에 이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한 결정은 고 노무현전대통령이 2002년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제안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대통은 수도는 반드시 군사분계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국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으며 세종이 행정수도가 되며 서울의 압력을 완화하고 지역의 발전수준을 균형잡을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세종시는 서울시에서 남쪽으로 16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4분의 3정도가 됩니다.
현재 세종시의 인구는 12만을 넘어섭니다.
연합뉴스는 한국 국무총리실 이외에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17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20개가 2014년에 선후하여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보도했습니다.